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대통령 피선거권 30세로 낮춰라[내 생각은/이창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36세 제1야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대통령 출마 자격 40세 이상 조항을 서둘러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업화 이전 전통문화 속 나이를 중시하던 시절 제정된 이 조항은 지금 디지털 시대에는 맞지 않고 불합리하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발전을 위해 지금 정치권에도 큰 혁신이 필요하다. 어느 세대보다 디지털에 익숙하고 실력 있는 30대가 정치권에 많이 들어와 성장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 세계 일부 국가에서는 30대가 국가수반이 되어 개혁을 이끌고 있다. 우리도 유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국가 발전과 국민을 위해 대통령으로서 헌신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요즘 30대 중에서는 실력과 능력이 40대 이상보다 더 우수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40세가 되지 않았다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자격을 주지 않는 것은 나이에 대한 고루한 생각일 뿐이며 국가 발전에도 손실이다.

이창형 서울 관악구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