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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서울 전세대란' 오나…매물 '반토막', 시세는 단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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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물량 자체가 부족한데다, 강남권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까지 영향을 미친건데요. 전세대란의 그림자가 다시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전용 84㎡형 전세가 이달 초 13억 원에 계약됐습니다. 일주일 만에 2억 5000만 원 오른 겁니다.

공인중개사
"반포 1·2·4 지구 이주 때문에 강남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전세 매물 자체가 없으니까 금액은 올라갈 수밖에"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는 전용 84㎡형 전세가 23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03주째 상승세. 지난주에만 0.11%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수요에 비해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탓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1만 9700여 건으로 한 달 전보다 7%, 1년 전보다 55% 감소했습니다.

커진 보유세 부담 탓에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데다,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몰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 강화 등 정부 규제가 강화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것보단 정부의 규제 강도가 강해지면서 다주택자들이 전세 물량을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시켜서"

당장 내년 아파트 공급량도 부족할 전망이어서, 작년 임대차법 시행 직후 발생했던 전세대란이 조만간 재연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임유진 기자(limy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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