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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원 게임노트] 이의리 무너뜨린 조용호 4타점… kt 단독 2위, KIA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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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위즈가 3연승을 달렸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조용호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kt는 19일 두산과 더블헤더 제2경기부터 3연승하며 단독 2위가 된 반면 KIA는 17일 SSG전부터 5연패 늪에 빠졌다.

선취점은 KIA가 올렸다. 2회초 이정훈 볼넷, 황대인 안타,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되자 이창진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4회까지 KIA 선발 이의리 호투에 묶여 있던 kt는 KIA가 5회초 무사 1,2루 찬스를 놓치자 5회말 반격에 나섰다. 김민혁, 강민국의 안타, 심우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것.

조용호가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앞서나갔다.

kt는 6회말 김민혁의 볼넷, 강민국의 야수선택 출루, 허도환의 상대 번트 실책 출루로 다시 만루 밥상을 차렸다. 조용호가 좌익수 방면으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보내 3루주자 김민혁이 득점했다.

KIA도 7회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김민식의 2루타와 이창진의 1타점 3루타가 나왔다. 이어 대타 나지완이 1사 3루에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2점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kt가 7회 강백호의 볼넷과 황재균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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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데스파이네는 101구를 던져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5패)을 따냈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했다. KIA 이의리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시즌 3패(3승)를 안았다.

타석에서는 조용호가 1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민혁도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에서는 김민식이 2안타 1득점, 이창진이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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