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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최대 143만원' 연말까지 연장...인기 차종은 장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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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가 승용차를 살 때 최대 143만 원의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올 연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자동차 업체들이 공장을 제대로 돌리지 못해 인기 차종은 절세 혜택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차를 살 때 내는 개별소비세는 기존의 5%에서 3.5%로 연말까지 탄력적으로 인하됩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난달 28일 비상경제회의) :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지원을 위하여 여태까지 지원해온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가 6월 말에 종료될 예정인 바 연말까지 6개월을 연장하고자 합니다.]

소비자는 개별소비세 100만 원과 여기에 붙는 교육세와 부가세 등 최대 143만 원의 세금 혜택을 보는 셈입니다.

출고가격이 3천5백만 원인 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하면 모두 75만 원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개별소비세가 낮아진 기간에는 자동차 판매가 평균 8.5%가량 늘어 내수 진작 효과가 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국내에서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한 15만천7백 대 가량으로 여전히 소비촉진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 악화로 주문이 많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들의 경우엔 생산량을 맞출 수 없다는 점입니다.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출고까지 적어도 반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인기 차종같은 경우 이미 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데이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생산량이 뒷받침해줄 경우에는 지금 개소세 인하효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상당히 큰 경기 부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공급 대란이 올해 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기 차종의 경우에는 세금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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