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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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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스트리밍 싫다더니..넷플릭스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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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넷플릭스 전용 영화를 제작한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설립한 영화 스튜디오 앰블린 파트너스가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앰블린파트너스는 넷플릭스 전용 장편 영화 여러 편을 매년 제작하게 된다.

다만 어떤 영화를 제작할지, 몇년 동안 제작할지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연출하는 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될지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놀라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굉장한 성취감을 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앰블린파트너스와 함께 빨리 일하고 싶다.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역사의 일부가 돼 영광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극장이 아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영화가 유통되는 현상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내왔다. 그랬던 그가 입장을 바꾼 셈이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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