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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김연지 "뮤지컬보다 '미스트롯2' 트로트가 제일 어려워" (종합)('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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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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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대망의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주연 배우 김소현, 김연지, 민우혁이 라디오에 출연해 적극적인 작품 홍보에 나섰다.

22일 오후 3시부터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전문가 납셨네' 코너에 출연한 세 배우는 뮤지컬 전문가로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작품과 캐릭터 소개부터 연기 호흡, 뮤지컬 관람 꿀팁 등을 공유하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연부터 이번에 공연되는 세 번째 시즌까지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도맡아 온 김소현은 작품에 대해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기까지 8년 전부터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구성한 작품”이라며 “슬프고 격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아마 많은 분이 눈물을 흘리실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소개하면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처럼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우시는 거냐”라는 질문에 김소현은 “오늘 저녁 다른 공연이 있어서 무대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답했고, 안영미는 “울면 '팬텀'에서 난리난다. 누가 유령인지 모를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공연 환경과 관련해서도 질문이 쏟아졌다. 민우혁은 “관객분들이 항상 마스크를 쓰고 바라봐 주시는데, 사실 이전보다 몰입에 쉽지 않다”며 “(관객들도 마스크 때문에) 답답하겠다면서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 보니 예전에 공연하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마스크를 쓰신 관객분들의 모습만 봐도 울컥하고 벅차고 감사했다. 서로 더 감정이 꽉찬 상태에서 공연하는 것 같다”라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연장을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막내 김연지는 김소현과 민우혁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한다. '맞아, 맞아' 하면서 듣고 있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연기 호흡은 처음이냐”라는 질문에 김소현은 “셋이 모두 호흡한 적은 없지만, 연지 씨와는 <마리 앙투아네트> 두 번째 시즌과 <모차르트!>에서 호흡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김연지와의 호흡은 처음이라는 민우혁은 “연지가 뮤지컬을 한다고 해서 격하게 좋아한 사람이다”라고 어필했다. 김연지는 “오빠가 잘 챙겨주시고 올 때마다 든든하다”면서도 “자주 만나서 빨리 호흡하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혁이 김연지에 대해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하자, 안영미는 “칭찬은 됐고 호흡 좀 맞추자고요”라고 짚어 폭소를 안겼다. 김소현은 “연지 씨 눈만 보면 눈물이 났다. 마그리드처럼 보인다. 너무 잘해서 더 말할 게 없을 정도다. 그런 진실한 모습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항상 이야기한다”라고 칭찬했다. 김연지도 “마리와 마그리드가 늘 눈을 마주치면서 교류하는데, 언니가 잘 받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김연지는 걸 그룹 씨야로 데뷔해 최근 '미스트롯2'에 도전하기도 했다. 가요와 트로트, 뮤지컬 모두 창법이 다른 것과 관련해 차이점을 묻자 그녀는 “트로트가 가장 어려웠다. 제가 써왔던 발성과 기교를 많이 바꿔야했다. 뮤지컬은 가요보다는 조금 더 풍성하고 깊은 목소리를 내서 무대를 장악해야하고, 늘 라이브로 스토리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뮤지컬 베테랑인 민우혁도 “요즘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서 트로트를 했더니 뽕필이 나오더라. 그런데 페르젠은 귀족이어서 귀족 느낌이 나와야 하는데 계속 트로트 안무가 나와서 안무 선생님께 엄청 혼나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지는 “오빠는 서 있는 것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세 배우 모두 대극장 공연 경험이 풍부하지만, 이들에게도 오디션은 매번 어려운 관문이라고. 김연지는 “이 작품(<마리 앙투아네트>)에서도 떨어졌었다”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그래도 다시 연락이 와서 사력을 다해 열창했었다”라며 합격의 비결을 언급했다. 뮤지컬 20년 차 김소현도 “저 또한 오디션을 매번 보고 진짜 많이 떨어졌다. 오디션을 보는 게 가장 떨린다”라고 말했고, 민우혁도 “했던 작품 오디션을 다시 볼 때가 가장 떨린다”라고 공감했다.

뮤지컬 전문가로서 세 배우는 뮤지컬 관람 꿀팁을 공개했다. 김소현은 “뮤지컬을 더 즐겁게 관람하려면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라”, “영화 보러 가실 때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뮤지컬을 관람하러 왔으면 좋겠다”, 김연지는 “뮤지컬 정보를 조금만 공부하면 훨씬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휴대전화는 하지 말아 달라”, 민우혁은 “옆 사람과 대화하면 다른 관객들에게 방해가 되니 주의해 달라” 등을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김연지는 '더는 참지 않아'를, '페르젠' 역의 민우혁은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 등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꾸며 기립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김연지는 “들려 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꼭 보러 와 달라”라며 <마리 앙투아네트> 관람을 당부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엔 김소현이 부른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곡 '최고의 여자'가 공개됐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지며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며, 선예매 티켓오픈은 샤롯데씨어터에서 하루 전인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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