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5명…내일 화이자 65만회분 도착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5명 발생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 물량도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65만회분은 내일(23일)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5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만1,90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44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3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6명, 경기 9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만 233명이 감염돼 전체의 63.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충북 16명, 충남·경남 각 1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06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1,503만9,900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3%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16만여 명, 인구의 8.1%입니다.
방역당국은 하반기 대규모 접종에 앞서 이달 말부터 3주간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재정비에 들어가겠다면서, 추가 전파를 줄이기 위해선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마스크 쓰기, 몸이 불편하시면 빠르게 검사받기와 같은 개인 위생수칙의 준수 그리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백신 접종받기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아울러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65만 회분이 추가로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총 6,600만 회분의 일부입니다.
상반기 배정 물량은 700만 회분으로, 내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635만 회분 도입이 완료되고, 나머지 65만 회분도 이달 중 들어올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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