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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2군행 놓고 김태형 작심발언…"여기는 팀, 분위기 망치면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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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뉴스1 DB) 2021.6.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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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여기는 팀이다. 팀 분위기가 잘못되면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의 엔트리 말소를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한 선수의 갑작스러운 2군행을 여러 말이 오간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배경을 언급했다.

박건우는 올 시즌 54경기에 나와 타율 0.333 2홈런 32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전날 투수 김명신과 함께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구단 측은 박건우의 정확한 말소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으나 김 감독의 말에는 뼈가 있었다.

김 감독은 "컨디션 난조 보다도 본인이 피곤해하고 쉬고 싶어 해서 푹 쉬라고 했다"고 특유의 농담조로 운을 뗐다.

그렇지만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된 선수의 엔트리 말소에는 보다 명확한 설명이 필요했다.

취재진이 정확한 배경을 요청하자 김 감독은 작심한 듯 "팀이기 때문에 특정 선수로 인해 팀 분위기가 잘못되고 그러면 감독은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지금으로서는 그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뺐다"고 말했다.

그는 박건우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재조정을 거쳐 이날 1군에 올라온 불펜 투수 이승진과 관련해 "구속이 떨어지는 것을 예민하게 신경 쓰는 등 본인과의 싸움을 너무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타자랑 싸우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며 "타이트한 상황보다는 여유 있는 상황에서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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