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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준우승 박현경 "이번엔 내 차례" BC카드 한경컵 출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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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장전 끝내기 이글 김지영은 타이틀 방어 도전

연합뉴스

박현경의 티샷 모습.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박현경(21)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최근 2주 연속 박민지(23)에게 밀려 준우승했다.

13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최종 라운드 18번 홀 버디를 잡아낸 박민지에 1타가 모자랐고, 20일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마지막 홀에서 뼈아픈 티샷 실수로 박민지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했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KLPGA챔피언십을 39년 만에 2년 연속 우승하는 위업을 이뤘고 상금랭킹 2위(4억6천404만원), 대상 포인트 3위, 평균타수 4위(70.53타)라는 빼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최근 두 번의 준우승은 못내 아쉽다.

박현경은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애초 이 대회를 건너뛰려던 박현경은 마음을 바꿔 출전을 결심했다. 그만큼 최근 두 번의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투지가 강하다.

박민지가 이 대회를 결장하기에 부담도 덜하다.

박현경은 "샷과 퍼트 감각 등이 모두 올라와 있고 좋아하는 산악 코스를 맞이해 기대된다"면서 "업다운이 심한 코스인 만큼 정확성이 중요하다. 코스 공략을 잘 세워 샷에 욕심을 담지 않고 플레이하겠다. 그래도 톱5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연장전에서 6m 끝내기 이글 퍼트를 앞세워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던 장타자 김지영(24)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지영은 올해 출전한 9개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고 최근 치른 3차례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만큼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김지영은 두 달 전 KLPGA 챔피언십에서 박현경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김지영은 "지금 컨디션이 좋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잡고 최대한 우승권 근처에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지, 박현경과 KLPGA투어 '삼국지'를 연출하고 있는 장하나(29)는 5년 만에 대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장하나는 2015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박현경에게 내준 상금랭킹 2위를 되찾고 박민지와 간격을 최대한 좁히겠다는 복안이다.

장하나는 상금랭킹 3위(4억3천157만원), 대상 포인트 2위, 평균타수 2위(69.84타)를 달리고 있다.

모자에 BC카드 로고를 달고 뛰는 장하나는 후원사 주최 대회라는 점에서 각오가 남다르다. "메인 스폰서 대회라서 어떤 데회보다 부담이 크다"는 장하나는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에만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지한솔(25), 이소미(22)도 시즌 2승을 벼른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최혜진(22)의 부활 샷도 기대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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