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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게레로 Jr, 올스타전 홈런더비는 참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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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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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2일(한국시간)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후반기를 위해 정신을 가다듬고 재충전하고자 홈런 더비를 건너뛰겠다고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1일 현재 홈런 23개를 쳐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더불어 MLB 전체 홈런 공동 1위를 달린다. 오타니는 홈런 더비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게레로 주니어는 22일 현재 메이저리그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도 174만5105표를 획득해 양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올스타 1차 팬 투표는 25일 끝난다. 양대 리그 내야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 3명, 외야 부문 최다 득표자 9명,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 부문 최다 득표 선수 3명 등 24명이 2단계 투표에 진출한다. 이어 6월 29일∼7월 2일 2단계 투표에서 올스타전 양대 리그 선발 출전 선수가 선정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4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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