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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스타 최다득표 질주' 게레로 주니어, 홈런더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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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 오타니, AL 지명타자 부문 선두

뉴시스

[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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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선두를 질주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 홈런더비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올스타 홈런더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를 고대하고 있지만, 시즌 후반기를 위해 정신을 재정비하고 재충전하고 싶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1일까지 23개의 홈런을 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22일 공개된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의 게레로 주니어는 174만5105표를 획득,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게레로 주니어와 달리 오타니는 홈런 더비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117만4069표를 얻어 1위를 질주 중이다. 53만660표로 2위인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와 격차가 크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외야수 부문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159만9885표로, 전체 최다 득표에서 게레로 주니어에 이어 2위다.

4일 시작한 올스타 1단계 팬 투표는 오는 25일 끝난다. 양대리그 내야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 3명, 외야 부문 최다 득표자 9명,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득표 1~3위 선수가 2단계 투표에 진출한다.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2단계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대리그 선발 출전 선수가 가려진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7월 14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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