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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중국발 악재 지속…비트코인 37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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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20% 폭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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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이 중국발 악재로 하락세가 더 거세지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3700만원 대로 내려 앉았다.

22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9분 기준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83% 내린 3720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는 373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급락하며 4000만원선이 무너졌다가 이날 오전 4200만원선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폭이 커지며 3800만원선까지 추락했다. 이는 올 초 수준과 비슷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의 폭락은 연이은 악재로 분석된다.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업체 90%가 폐쇄된 데다가 중국 중앙인행인 인민은행은 시중은행과 '웨탄'을 실시하며 암호화폐 단속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웨탄은 정부 기관이 피감독 기관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공객적 '군기잡기'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조기 인상 신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 연기 등에 하락세가 이어진 바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내림세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6.59% 내린 222만5000원, 업비트에서는 223만2000원이다.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면서 등락해 주목받은 도지코인은 대폭 가격이 내리는 중이다. 빗썸에서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47% 내린 21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216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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