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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정은, 여맹대회에 서한…"여성 사랑하고 돕는 기풍 세워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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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적령기 여맹원 사회 진출해야…비사회주의에 비타협적 투쟁"

여맹 위원장 장춘실에서 김정순으로 교체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외곽조직인 '사회주의여성동맹' 대회에 서한을 보내 여성에 대한 존중을 당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사회주의여성동맹 제7차 대회가 20일과 21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셨다"고 2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여성들을 존중하는 것은 공산주의자들의 훌륭한 미덕이며 사회의 문명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징표"라며 "당 조직들은 사회적으로 여성들을 사랑하고 내세우고 도와주는 기풍을 세우며 여성들을 위한 시책들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