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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건물만 6채” 박종복, “결혼 초 지하 1.5층 살아…비 역류+개미 습격”→ 총 26번 이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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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예슬 기자] ‘개미랑 노는 베짱이’ 투자컨설턴트 박종복이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

21일 밤 첫 방송된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서는 박종복과 이연복이 출연해 개미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오늘 아내가 가게를 봐주고 있어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박종복은 휴일에도 회사를 찾아오는 사람이 있어서 1년 360일 정도 영업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연복은 “부동산 중개업하는 지인들이 많은데 일하는 거 보면 편해보인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에 박종복은 “주변에 의외로 중화요리집 하는 사람들 있는데 할 일 없는 것 같다” 디스했다.

먼저 박종복 컨설턴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종복은 새벽 5시에 일어나 5시 30분에 회사에 도착했다. 회사는 우리가 흔히 아는 부동산의 모습이 아니었고 MC들은 럭셔리함에 놀라움을 표했다. 박종복은 사무실에서 키우는 새우도 공개했다. 이연복은 “진짜 알뜰하시다. 새우 키워서 잡아먹는거냐” 농담을 건넸다.

박종복은 직원과 함께 이문세의 건물을 찾아갔다. 2011년도에 22억주고 샀는데 지금은 급매로 90억, 최대 100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바로 옆 건물은 배우 오연수&손지창 부부 건물이이라고. 2006년에 50억 주고 산 건물이 최근 152억에 판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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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은 여려운 시절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털어놨다. “어려울 때 결혼을 했다”고 말하며 “지하 에 살았는데 비 오면 역류했고 화장실이 막혔다. 개미 습격까지 당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빨리 탈출하고 싶어 정말 열심히 살았다. 지금까지 총 26번을 이사했다”고 말했다.

박종복은 “수입이 거의 없던 법률 사무소 사무장 시절에 우연히 잘 맞는 일을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의 일”이라고 털어놓으며 “부동산관련 소송이 많이 오는데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투자하는 모습을 보고 잘만 풀면 돈이 될 것 같아 1997년부터 이 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박종복은 내놓은 건물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 “길을 가다가 느낌이 오는데 차를 팔려고 하면 세차를 잘 안 하는 것과 같이 약간 청소도 안 되어있고 낮에 봐도 어둑어둑하다. 밤에는 깜깜하고 꽉찬 우편물과 텅 비어있는 분리수거함도 특징인데 이런 건물들을 추적하면 10건 중 6-7건 정도는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박종복은 가지고 있는 건물이 몇 채냐는 질문에 “단독주택과 빌라, 아파트 제외하고 6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복의 반전 취미 생활도 공개됐다. 국내 5대 뿐인 스페셜 에디션 바이크를 소유한 박종복은 바이크 입문 3년차라고 말했다. 박종복은 바이크 덕에 술도 줄였다고. 이틀 전부터 술도 안 마신다고 말했다.

박종복은 아내,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의 이름은 빌딩,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심지어는 아파트 명의를 해줘야 하나 고민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박종복은 소화기 내과를 찾았다. 박종복은 작년에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 다행히 전이가 되지는 않은 상황이었고 6개월 뒤 다시 검사를 해야한다고 전하며 현재 회복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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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의 일상도 공개됐다. 이연복은 매달리기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요식업에 있는 사람들은 어깨가 최고로 아프다. 직업병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본인의 월급도 쿨하게 1000만 원이라고 공개했다. 이연복의 식장은 유명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정치인도 찾고 대기업 회장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충도 털어놨다. 이연복은 “기력이 떨어질 때 수액을 맞곤 한다”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 이어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막상 쉬려고 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 수를 공개했다. 이연복의 구독자는 2만 3천여명으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은 정호영 셰프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이연복은 유튜브를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우리 팀은 “월급도 없고 수입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게 조건”이라고 말하며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하자”고 말했다. 그런데 사위가 협찬을 받아왔다고. 정호영은 “유명 유튜버랑 콜라보를 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연복은 이날 배우 한보름과 유튜브 녹화를 진행했다. 한보름은 유튜브를 어색해하는 이연복에게 반말을 해보라고 요청, 이어 신조어까지 알려주며 화기애애하게 방송을 마쳤다.

/ys24@osen.co.kr

[사진]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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