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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급등에 '제2의 카카오' 찾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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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장중 시가총액 70조원 넘어…이달 들어 22% ↑

SK텔레콤·하이브 등 거론…"SKT 인적분할전 매수"

"카카오·네이버 해당 종목에 투자…기업가치 상승" 의견도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내 플랫폼기업의 대표 주자로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네이버)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제 2의 카카오 찾기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린다. 산업 구조 변화를 고려하면 플랫폼 기업의 시가총액 규모 확대 및 산업 성장이 예상된다. 카카오와 네이버 외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플랫폼 기업으로 SK텔레콤(017670), 하이브(352820)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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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7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과 같은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 시총 순위 3위를 지키며 네이버와 격차를 벌렸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0.25% 내린 39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와 네이버 시총은 3조6000억원 차이가 발생한다.

카카오 주가는 이달 들어 12만7000원(6월1일)에서 15만5000원(6월21일)으로 22% 올랐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36만7000원에서 39만7000원으로 8.17% 올랐다.

최근 들어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가 급등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후속 주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단기간에 주가가 오른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져서다.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향후 고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터넷 플랫폼 업체 중 SK텔레콤이나 하이브 등이 제시되고 있다. 하이브의 경우에는 이미 네이버·카카오 등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상당히 오른 상황이다. 하이브 주가는 6월 들어 26만1000원(6월1일)에서 30만8000원(6월21일)으로 18% 상승했다.

SKT는 오는 11월 인적분할을 통해 SKT(존속), SKT인베스트먼트(신설)로 나뉘게 된다. SKT인베스트먼트 산하에 고성장 자회사가 포진하며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제3의 플랫폼 사업자로 보면 SKT를 꼽을 수 있다. SKT가 인적분할을 완료하게 되면 분할 신설 법인인 SKT인베스트먼트는 산하 SK하이닉스 지분 20.1%를 주력으로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웨이브 등 온라인쇼핑·광고, 플랫폼, 미디어 등 고성장 자회사가 모두 포진되는 알짜기업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성장 자회사의 순차 상장과 더불어 저평가된 가치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 예상된다”며 신설법인 SKT인베스트먼트에 대한 투자 적기는 SKT 인적분할로 인한 거래정지 전인 현시점이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거래재개 이후에 SKT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만 반영해도 9조6000억원 수준이다. 10조원 미만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카카오나 네이버 이외의 인터넷 언택트 종목을 찾기보다 지금이라도 카카오, 네이버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터넷·플랫폼 기업에서는 오히려 경쟁에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관련주를 찾기 보다는 카카오 해당 종목에 바로 투자하는 게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사업구조가 미래형, 성장형 사업에 집중돼 있고 이들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한 후 수익화에 나서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요 비즈니스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의 기업가치 상승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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