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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S종합] '생활의달인', 김밥-생존-속초 막국수-고층 외벽 도색 달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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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생활의 달인'에 다채로운 분야의 달인들이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김밥 달인, 생존 달인, 속초 막국수 달인, 고층 외벽 도색 달인이 출연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은 김밥 전문점을 운영 중인 달인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안양을 방문했다. 달인이 만든 불백 김밥을 먹은 필 셰프는 "일반적인 김밥보다 두툼하다. 고기로 싼 것 같다"라며 "달콤한 간장 맛이 난다. 물리지 않고 구수하니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사리 김밥을 먹은 뒤에는 "고사리는 잘못하면 식감이 안 살아난다. 이건 야들야들한데 향이 확 난다. 일반적 솜씨가 아닌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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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김밥 달인은 "시할머니께서 궁에서 조리하셨다. 음식을 기깔나게 잘 하셨다"라며 "대를 이어 내려오는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불백김밥에 들어가는 불고기를 양념하는 비법간장의 레시피도 공개됐다. 달인은 무말랭이, 황태포를 볶은 뒤 사골육수를 넣어 조려냈다. 이후 이를 양배추 사이사이에 넣고 취나물로 마무리한 다음 한 번 끓여서 식힌 간장을 넣고 숙성한다고. 김밥 달인은 "먹는 사람은 간편하게 먹는데 하는 사람은 무척 힘들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충남 태안에서 최강의 생존 달인들이었다. 부시크래프트 달인인 김경국, 특수부대 출신의 강은미 달인, 와일드 캠핑 달인인 이백승협 총 3인은 각자의 방법으로 생존을 시작했다. 이들은 야생의 재료를 이용해 각기 다른 형태의 쉘터를 만들고, 서로 다른 방법으로 불을 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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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이어 속초 막국수 달인이 소개됐다. 손님들은 "동치미 육수가 아닌데, 깔끔하다"라고 평가했다. 막국수의 비법에 관해 묻자 달인은 골뱅이, 양미리, 총알오징어 등 독특한 재료를 이용해 육수, 간장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달인의 아내는 육수에 관해 "황태고 뭐고 안 써본 게 없는데, 골뱅이가 국물 맛이 가장 좋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달인은 맛간장에 대해 "우리 어머니가 옛날부터 이렇게 해오던 간장"이라며 "밥만 비벼먹어도 맛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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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마지막으로는 부산 일대에서 유명하다는 고층 아파트 도색 달인이 등장했다. 그는 줄의 반동을 이용해 공중에 붕 뜬 채로 페인트를 칠해나갔다. 달인은 "처음엔 겁이 나서 이렇게 하지 못했다. 발이 뜨기까지 5년 걸렸다"라고 말했다. 동료는 "줄을 타기에 작업이 어려운데 꼼꼼하게 작업을 잘하신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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