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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성철 "윤석열 의혹 챕터별 정리돼 있어…정치적 판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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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버전 윤석열 X파일 봤다"…장성철 소장 연결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X파일을 직접 봤다는 분입니다.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인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장성철 소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네, 안녕하세요.]

[앵커]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힘들겠구나라고 판단한 결정적인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Q. "윤석열 힘들겠다" 판단한 결정적 부분은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의혹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될 거다라는 것이죠. 여러 가지 의혹들이 한두 개가 아니라 그 파일에 보면 대략 한 20가지 정도가 적시돼 있더라고요. 거기에 보면 이미 문제가 없었던 것도 있었고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는 것들도 있고 그런 것들인데 제가 이제 생각한 거는 두 가지예요. 하나는 아니, 의혹이 한두 개가 아닌데 계속 의혹을 제기하다가 의혹에 해명만 하다가 결국에는 선거 기간이 다 끝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또 하나는 윤석열 총장 측의 현재의 전력과 대응 방식, 대응 방안 이런 것으로는 방어하기가 좀 힘들지 않느냐, 그런 생각 차원에서 말씀드린 거예요.]

[앵커]

청문회나 언론 보도 또는 그동안 시중에도 여러 이야기가 떠돌았는데 그 외에 새로운 내용도 있었습니까?

Q. '윤석열 X파일' 본인 관련? 처가 관련?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내용면에서는 제가 말씀드리기가 어렵고요. 문건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10페이지짜리 4월 말에 작성된 문건이고요. 거기에는 그냥 윤석열 총장과 관련된 총정리한 문건이었어요. 언제 태어났냐 어디냐 처는 누구냐, 장모는 누구냐, 그분들의 여러 가지 의혹들은 무엇이냐 이런 내용이 있었고요. 또 다른 문건이 저는 문제라고 보는데, 그 문건에는 윤석열 의혹, 처 의혹, 장모 의혹 이렇게 3개 챕터로 되어 있고 그 의혹들마다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가 있어요. 이거는 정치적으로 공격할 소재거리다 이거는 청문회 때 나왔던 것이다. 이것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 봐야 된다. 이렇게 윤석열 총장을 공격하려는 측에서 썼다라고 보여질 수밖에 없는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이, 이 문건이 저는 좀 문제가 될 거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말씀하신 그 두 번째 문건 내용 중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라고 느낀 부분이 있었나요?

Q. X파일 내용, 도덕적 문제인가 법적 문제인가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글쎄요. 그것까지는 제가 확인할 수가 없는 거고 법적인 문제와 대선후보로서 검증을 받으면서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그런 검증이 더 중요하다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법적인 거는 어쨌든 재판받아야 되고 기조돼야 되고 대법까지 가려면 선거가 끝나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많은 공직 후보자들을 검증을 할 때 법률적인 문제보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에 더 집중하는 것이 같은 차원의 문제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장 소장은 야권 인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권에서 많이 활동을 하셨고요. 그런데 야권에서 힘들겠다는 말이 나왔고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아군이 맞냐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페이스북에 글을 쓴 취지는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

Q. 야권 인사가 "윤석열 힘들겠다"…글 취지는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제가 대략 일주일 전에 문건을 2개를 입수했고요. 그동안 일주일 동안 읽어봤고 고민을 해 보니까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상당히 좀 문제가 될 것 같고 방어하기 힘들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제가 야권에서 활동했지만 제가 지금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요. 국민의힘 당직자도 아닙니다. 제가 정치평론 하는 사람으로서 제 개인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과 인식을 제 개인 SNS에 올린 거예요. 그것이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라는 것 자체가 약간 좀 놀라운 현상 같고요. 저는 이런 생각이 있어요. 저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이고 정권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후보는 국민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살 때 포장지만 보고 살 수는 없다. 내용물을 확인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러한 검증의 파고를 잘 넘기면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안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러한 검증을 해야 된다, 그러한 검증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다, 라고 제가 밝힌 것에 대해서 저를 배신자라든지 공작 정치를 하는 사람 아니냐라고 매도하는 것은 저로서는 상당히 불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풍문 외에도 정밀 조사된 부분도 있다라는 표현도 쓰셨는데, 이건 앞서도 공격하는 쪽에서 작성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누가 작성했다고 추측을 하십니까? 왜냐하면 정밀조사라는 건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또 못하는 곳이 있지 않습니까?

Q. "정밀 조사된 부분"…누가 작성했다고 보나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문건을 보면 앵커님께서 보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일까 모르잖아요. 그런데 의혹을 정리를 해 놓고 그 의혹을 정치적으로 어떻게 써먹을까, 공격을 할까, 이러한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간 것이 저는 문제라고 생각이 들고, 제가 좀 하나 문건 중에 의심스러운 것은 개인과 아니면 다른 한 곳에서만 알 수 있는 것이 거기에 좀 적시가 돼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앵커님 본인 계좌에 돈이 얼마 들어있다라는 것이 본인과 금융기관만 알잖아요. 그런데 그러한 항목이 하나 정도가 있어요. 그래서 이것이 다른 쪽이 좀 개입한 부분도 있다라고 저는 추측해 봅니다.]

[앵커]

그러면 그냥 문서를 공개해 볼 생각은 안 하셨습니까?

Q. 윤석열 X파일을 공개할 생각은 없나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그런데 그 문서 공개하면 제가 명예훼손으로도 걸릴 수가 있고 제가 그 문서를 공개한다면 제가 진짜 윤석열 안 되게 하려는 정치 공작을 실질적으로 행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내가 윤석열 총장 측에 전달하겠다라고 페이스북에다 올렸었고 당에 전달하려고 이준석 대표한테 전화를 했지만 전화도 안 받았고 콜백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제가 스스로 이거를 공개한다 이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윤 전 총장 쪽에서도 연락이 있거나 혹은 연락을 하셨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얘기인가요?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닙니다. 그쪽에서 연락이 없었고 저는 연락을 할, 연락처를 모르기 때문에 저는 제가 연락은 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의 장성철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성철/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감사합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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