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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광현 게임노트] '조기 교체+타선 침묵 불운' 김광현, 4이닝 1실점 '시즌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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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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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타선 침묵과 더그아웃의 조기 교체 판단에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7이닝 더블헤더 경기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타와 조기에 교체됐다. 더블헤더 1경기에서 12안타를 치며 9-1로 이긴 세인트루이스는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0-1로 졌다. 김광현은 시즌 5패(1승)를 안았다. 세인트루이스 시즌 성적은 36승 36패 5할이 됐다.

애틀랜타는 김광현을 상대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아브라암 알몬테(좌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케빈 스미스(포수)-드류 스마일리(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우익수)-딜런 카슨(중견수)-폴 골드슈미트(지명타자)-놀란 아레나도(3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에드먼도 소사(2루수)-폴 데용(유격수)-앤드류 키즈너(포수)-김광현(투수)로 애틀랜타에 맞섰다.

김광현은 1회말 선두타자 아쿠냐 주니어에게 볼넷을 줬다. 무사 1루에 프리먼을 중견수 뜬공, 알비스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광현은 2사 1루에서 라일리를 2루수 땅볼로 막아 이닝을 끝냈다. 0-0이 이어지는 2회말에는 선두타자 스완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에 알몬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광현은 에레디아를 유격수 직선타, 스미스를 1루수 땅볼로 봉쇄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3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김광현은 경기 첫 타석에 나섰다. 김광현은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3회말 김광현은 선두타자 스마일리를 삼진으로 막았다. 1사 주자 없을 때 아쿠냐 주니어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2-0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간 슬라이더가 아쿠냐 주니어 방망이에 걸려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0-1이 이어지는 4회말 김광현은 선두타자 라일리에게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내줬다. 무사 1루에서 김광현은 스완슨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알몬테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가 만들어져 이닝이 끝났다.

김광현은 0-1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대타 레인 토마스와 교체됐다. 47구로 4이닝을 막았는데,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세인트루이스 더그아웃은 김광현을 과감하게 빼고 토마스를 투입했다. 토마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 연속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동점 기회에서 오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1점 차 열세는 이어졌고. 7회까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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