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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쿠냐 주니어에 통산 100호 홈런 허용 [김광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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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상대 타자 기록 달성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3회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0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낮은 코스에 붙였는데 아쿠냐 주니어가 이를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매일경제

아쿠냐 주니어가 김광현을 상대로 통산 100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발사 속도 101마일, 각도는 27도, 비거리는 403피트가 나왔다.

이 홈런은 아쿠냐 주니어의 통산 100호 홈런이었다. 'MLB.com'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아쿠냐 주니어는 23세 184일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홉 번째로 어린 나이에 10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됐다.

또한 378경기만에 100홈런을 달성, 라이언 하워드(325경기) 개리 산체스(355경기) 애런 저지(371경기) 랄프 카이너(376경기) 조이 갈로(377경기)에 이어 빠른 속도로 이 기록을 세웠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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