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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인지의 9언더파 막판 뒷심…마이어 클래식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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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전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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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7)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았다.

최종 21언더파 공동 3위.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와 4타 차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4라운드에서는 전인지가 최고였다.

올해 5번째 톱10 진입이다. 특히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 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것도 2016년 5월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 이후 5년 1개월 만이다.

전인지는 "지난 사흘 동안 보기 없는 라운드를 세 번 했는데, 그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면서 "여전히 스윙을 교정하고 있는데, 거의 완성이 되어가고 있다고 느끼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최종 25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 2월 게인브리지 LPGA에 이은 시즌 2승으로, 올해 첫 다승자가 됐다. 2위는 23언더파의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한편 박인비(33)는 5타를 줄여 최종 17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김아림(26)과 이정은(33)이 10언더파 공동 54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9언더파 공동 5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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