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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정청래 "윤석열, 의외로 싱겁게 끝날듯...X파일 전파력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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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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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4.21/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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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간보기 정치를 하니 '윤석열 X파일'이 실존 유무를 떠나 중독성 있는 것"이라며 "휘발성과 전파력도 짱인 소재"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서 "난 '윤석열 X파일'의 존재를 모른다. 벌써 며칠째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여야가 핑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전 총장과 장모·아내의 신상 의혹을 내부적으로 정리한다고 밝혀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 화두로 등장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며 "실체보다 상상의 속도가 빠르다. 추상화가 정물화보다 더 상상을 자극한다"고 지적했다.

또 "윤 전 총장 측은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하는 듯하다"면서도 "대변인이 사퇴했으니 상상의 재미가 더 있는 것이다. 다 자업자득"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예상컨대 윤 전 총장은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며 "의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좀더 버텨줘야 할텐데"라고 예상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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