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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예슬, 탈세·남친 황하나 전 연인?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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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예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한예슬이 탈세 의혹을 주장한 유튜버를 저격했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도 저 깎아내리느라 수고하셨다”라고 했다.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 씨를 언급하며 “한 여자연예인 붙들고 열혈 취재하시느라 고생이 많다. 채널 이름을 한예슬로 바꾸시는 게 어떠할지. 저도 재미나는 이야기 잘 들었다.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서 말잇못(말을 잇지 못하다)”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김용호 씨는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일 ‘한예슬이 키우는 제비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씨는 이날 “한예슬이 공개한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논어스’라는 법인차량”이라며 해당 법인은 한예슬 개인 법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뭐가 문제냐. 개인 법인을 조사하다가 보니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쓰면서 월급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법인 명의로 람보르기니를 사서 남자친구를 타게 한 거다. 이게 정상이냐.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한다. 근데 지금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쓰면서 월급 주는 것도 탈세에 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국세청에 신고하겠다. 한예슬 개인법인에서 람보르기니가 왜 필요한가. 또 한예슬 법인에서 남자친구가 뭘 한다고 월급을 받아가냐. 일단 탈세로 신고하겠고. 많은 분들이 신고해주면 좋겠다. 남자친구가 한예슬 법인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람보르기니가 어떤 일을 하는지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또 한예슬과 남자친구 류성재에 대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조카인 황하나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류성재가 한예슬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황하나라는 제보가 왔다”며 “이렇게 되면 연결이 된다. 황하나, 류성재, 버닝썬”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하나가 감옥에 간 후 류성재가 한예슬과 사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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