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20일 일본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전미정(39)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 돌입했고 4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신지애가 2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프로골프 최초로 개인 통산 60승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800만 엔(약 1억 8500만 원)을 챙겼다. 지난해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여자 프로골프 최초로 6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신지애는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PLGA) 투어 데뷔 이후 국내에서 20승을 따냈다. 2009년 해외 진출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 11승,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2승, 아시아 투어, 대만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각 1승, JLPGA 투어 25승 등 총 60승을 기록 중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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