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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CK] 한화생명 3연패 탈출, 브리온 꺾고 지각 첫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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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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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강력한 4번 시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한화생명이 개막 3연패의 사슬을 드디어 끊었다. 한화생명은 브리온을 꺾고 이번 여름 첫 승전보를 울렸다.

한화생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브리온과 1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시즌 처음 출전한 '아서' 박미르가 1, 3세트 리신으로 활약하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개막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브리온은 시즌 3패째(1승 득실 -2)를 당했다.

한화생명이 '두두' 이동주와 '아서' 박기태를 선발 기용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동주는 그웬으로 탑을 공략하면서 1세트 승리에 일조했다. '아서' 박기태 역시 리신으로 스노우볼을 주도적으로 굴리면서 기선 제압에 한 몫을 보탰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미드 구도에서 '쵸비' 정지훈이 무너지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브리온은 '라바' 김태훈이 아지르로 하드 캐리를 선보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 동점 상황에서 맞붙은 3세트는 소극적인 신경전이 계속됐다. 드래곤 오브젝트 주도권을 지녔던 한화생명은 조심스럽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힘을 키웠다. 드래곤의 영혼이 완성되자 한화생명이 그간 움츠렸던 힘을 쏟아붇기 시작했다.

드래곤의 영혼을 막기 위해 사력을 걸었던 브리온은 수성에 돌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화생명이 내셔남작 앞 한 타와 장로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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