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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1호가' 김경아, 권재관의 진수성찬 요리에도 시리얼 선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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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권재간이 할말 다하는 남편의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새로운 개그맨 부부 5호인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모두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며 기대, 권재관이 비범한 모습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코로나로 일이 없어졌을 때 요리를 시작했다는 그는 등갈비 바비큐를 만들겠다며 요리를 시작,마치 전문가처럼 여러 요리장비들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투머치 아침상을 보며 김경아는 막막해했다. 통삼겹살 구이, 슈바인스학세, 토마호크, 마라탕 등 다양한 아침밥을 받은 모습. 김경아는 "너무 헤비해, 아침부터 굳이 그럴 일이냐"며 핀잔, 권재관은 "초치는 소리, 너무 아내가 얄밉다"면서 "칭찬은 커녕 핀잔을 주니 내 자신이 안타깝다"며 서운해했다.

급기야 김경아는 "난 시리얼 먹겠다"고 하자 권재관은 실망, 김경아는 "아침에 거하게 못 먹어, 갑상선 기능 저하로 하루종일 소화불량이된다"면서 "미안하긴 하지만 진수성찬 차려줘도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재관은 김경아에게 "애들이 당신 닮아 참을성이 없다"며 막말, 김경아가 설겆지도 "난 내것만 치운다, 부부는 무촌"이라 하자, 권재관은 "이 집에서 네 입에 쌀 들어갈 일 없다"며 분노가 폭발했다.

모두 할말은 하고 사는 권재관을 보며 깜짝 놀라자, 권재관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살피며 "나 이거 마지막 방송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설거지 뒷감당은 아내 경아의 몫이었다. 반찬그릇에 이어 작은 그릇이 하나로 시작해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에 김경아는 "이걸 알기 때문에 애초에 설거지 최소화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싶은 것"이라 했으나 이를 알리 없는 권재관은 눈치없이 잔소리를 하더니 심지어 한 번더 깔끔한 설거지 요청해 모두의 비난을 샀다.

권재관은 아이들의 목욕을 직접 챙기는 자상함을 보였으나 구석에 그대로 거품이 남아있는 등 2프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 다시 마무리는 김경아의 몫이었다.

권재관은 아이들의 목욕을 직접 챙기는 자상함을 보였으나 구석에 그대로 거품이 남아있는 등 2프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 다시 마무리는 김경아의 몫이었다. 김경아는 "이걸 해놓고 욕먹는 것"이라며 물이 뚝뚝 떨어진 거실에 분노, "이러다 애가 뇌진탕 거리면 어떡하냐, 허드렛일은 다 내가 한다"며 분노했다.

김경아는 "2프로 부족해, 구멍이 보인다"고 하자 팽현숙은 "그래도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며 위로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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