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한예슬 탈세 의혹 "법인 명의 람보르기니…남친 직원 등록" #버닝썬 (연예부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용호가 한예슬이 개인법인을 이용해서 탈세를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20일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한예슬이 키우는 제비의 정체'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한예슬이 자신의 차라고 주장한 람보르기니 차량에 대해 "자신의 차가 맞다면, 자동차 계약서를 보여주면 된다. 저는 저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한테 선물해줬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면 자동차 계약서를 보여주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차랑이 한예슬의 차량이 아니라 '논어스'라는 법인 명의의 차량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그 법인에 류성재를 직원으로 등록해서 작년부터 월급을 주고 있었다"면서 "지금 개인법인 운영도 남자친구 월급 주는 것도 탈세의 문제가 있다"며 국세청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일했던 가라오케가 호스트바보다 더한 곳이라며 현직 가라오케 선수 A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약 문제가 있다. 화류계 사람들은 그런 유혹이 많다. 그래서 약을 하고 무인클럽에 가는 걸로 안다. 한예슬이 약을 하고 모자를 쓰고 휘청거리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호는 "류성재가 한예슬 이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황하나다. 이렇게 되면 연결이 된다. 류성재, 한예슬, 황하나, 버닝썬, 무인. 한예슬이 버닝썬 한 번만 갔다고 발뺌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고 폭로했다.

김용호는 "황하나가 원래 호스트바에 많이 갔다. 그 당시 황하나가 만나던 사람 중에 류성재도 있었다. 황하나가 문제가 된 다음에 류성재는 황하나와 헤어지고 한예슬과 사귀었다. 이게 사실이면 그림 되게 이상하게 그려지는 거다"라고 전했다.

또 김용호는 승리의 버닝썬 재판도 흐지부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으며 "이문호 하나 구속시켜놨더니 보석으로 풀어줬다. 이게 말이 되냐. 버닝썬 멤버들이 차명으로 버닝썬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를 공개했다. 이후 화류계 출신 남자친구, 버닝썬 여배우 등 갖은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한예슬은 직접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이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의혹에 해명했다.

직접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공개했음에도 김용호는 한예슬이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예슬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되자 김용호는 "더 구체적 증거들을 공개한다"며 20일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이어 김용호는 "방송 이후에도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저는 서울 강남 경찰서와 버닝썬-무인클럽과의 유착 관계를 다시 한번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라며 의심을 덧붙인 바 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