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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6병살타 두산…KBO 최다 타이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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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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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한 경기에서 병살타 6개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가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공교롭게도 한 경기 병살타 신기록을 남긴 것도 두산이었다.

두산은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9차전에서 1-4로 졌다. 이날 팀 8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도 1득점하는 데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도 시즌 병살 59개로 이 부문 1위에 있던 두산은 이날 6개를 추가하며 불명예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이날 앞서 나간 건 두산이었다. 두산은 1회 초 1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에 이어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단숨에 득점권 기회를 얻었고, 2사 후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이때 계속되는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두산은 그 뒤 출루만 하면 흐름이 끊기는 불운에 시달렸다.

두산은 2회 초에는 첫 2타자가 연속 출루했는데도 강승호가 땅볼로 물러선 데 이어 정수빈이 병살타를 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3회 초에는 1사 후 페르난데스가 볼넷을 얻었는데도 다음 타자 박건우의 병살타로 금세 이닝이 끝났다. 4회 초 삼자범퇴를 당한 두산은 5회 초 1사 1, 2루에서는 허경민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잃었다.

5회 초부터는 4이닝 연속 병살타가 나왔다. 6회 초 박건우의 병살타에 이어 7회 초 선두 타자 양석환의 출루에도 박세혁이 병살타를 치며 흐름이 끊겼고, 8회 초에는 선두 타자 강승호가 좌전 안타를 치며 물꼬를 틀려 했지만 다음 타자 정수빈의 병살타로 기회를 잇지 못했다. 이날 박건우와 정수빈은 병살타를 2개씩 기록했다.

공격의 흐름이 계속 끊겼던 두산은 7, 8회 말 불펜의 4실점으로 역전당하며 2연패를 면치 못했다. 이날 KT 선발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만 병살타 5개를 친 두산은 총 6개로 종전 2007년 6월 24일 잠실 KIA전에서 썼던 역대 최다 병살타 타이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됐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T 이강철 감독은 "수비에서도 병살을 6개나 잡아내는 집중력 있는 모습"이 이기는 데에도 주효했다고 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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