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로맥 2G 연속 홈런+최지훈 결승포’ SSG, 한화 4-3 제압 위닝시리즈 [대전 리뷰]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대전, 최규한 기자]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 2021.06.19 / dreamer@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SSG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SG는 2연승, 한화는 2연패다.

제이미 로맥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5호 홈런이다. 3안타로 활약한 최지훈은 시즌 4호 홈런으로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강민과 오태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김정빈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5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김택형(1이닝 무실점)-장지훈(2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서진용은 시즌 7세이브를 따냈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5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를 당했다. 정은원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SG는 1회초 오태곤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 이후 로맥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SSG의 두 차례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와 한 점을 만회했다. 2회에는 힐리의 솔로홈런이 나왔고 3회 정은원, 최재훈, 노시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폭투가 나오면서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SSG는 6회초 최지훈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9회말 선두타자 정진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대주자 강상원은 2루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성열이 삼진을 당하고 강상원이 2루에서 견제사로 아웃되며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