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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불펜피칭 돌입한 KIA 브룩스, 다음주 복귀는 힘들어[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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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애런 브룩스.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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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IA 애런 브룩스(31)가 다음주까지는 마운드에 서기 힘들 전망이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브룩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오늘 불펜피칭을 했다. 25구 정도 던졌다. 팔의 통증은 전혀 없지만 몸상태가 엄청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지난 1일 한화전 이후 오른팔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회복에 전념했고 불펜피칭 일정도 잡혔는데 장염에 걸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 가족 전체가 식중독에 걸렸다. 가족들이 먼저 아프고 브룩스가 마지막으로 아팠다. 지난 며칠 동안 속이 안 좋았다”며 “그래서 당장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다. 그래도 다행히 팔 상태는 괜찮다. 팔 통증에 없다는 게 우리에게는 가장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앞으로 불펜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후 복귀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의 복귀전 날짜를 두고 “다음주는 이르다고 본다. 일단 불펜피칭을 완전히 소화하고 라이브 피칭까지 한 후 날짜를 잡아야 한다. 다음주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브룩스는 지난해 23경기 151.1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올해는 11경기 69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한편 브룩스와 함께 선발진에서 이탈한 상태인 다니엘 멩덴도 아직 복귀전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롱토스 거리를 늘리고 있다. 브룩스보다는 느리지만 롱토스 과정까지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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