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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특급’ 스롱 피아비 ‘명승부끝에’ 김가영 꺾고 LPB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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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블루원엔젤스)가 21-22시즌 LPBA개막전 블루원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피아비는 결승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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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엔젤스)가 명승부 끝에 김가영(신한알파스)을 꺾고 LPBA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롱 피아비는 20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1-22시즌 LPBA투어 개막전 ‘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에 세트스코어 3:1(7:11, 11:4, 11:10, 11:9)역전승을 거두었다. 공동3위는 김민아(NH그린포스)와 김세연(휴온스).

지난 시즌(20-21) 5차 웰뱅챔피언십서 LPBA에 데뷔한 스롱피아비는 두번째 대회 출전만에 LPBA 정상에 등극했다.

반면 19-20시즌 6차 SK렌터카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6개월만에 LPBA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김가영은 우승문턱에서 아쉽게 실패했다.

우승한 스롱피아비는 상금 2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획득했다. 준우승 김가영은 상금 7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 공동3위 김민아와 김세연은 각각 상금 250만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LPBA 톱애버리지’상은 최혜미가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최혜미는 16강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애버리지 1.6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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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피아비가 우승 후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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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재역전 ‘명승부끝에’ 스롱피아비, 김가영에 3:1 역전승

스롱피아비와 김가영의 결승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명승부로 펼쳐졌다.

1세트 초반 두 선수는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접전을 치렀다. 스롱 피아비가 1이닝 2득점하자 김가영은 2점을 뽑아냈다. 이어 2이닝서는 뱅크샷으로 역전했다. 스롱 피아비는 3이닝 3점을 기록하며 5-4 재역전했다. 하지만 3이닝부터 김가영이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3~5이닝 5득점하며 9-5로 달아났고 7,8이닝 1점씩 보태 첫 세트를 따냈다.

스롱피아비는 2세트를 3이닝 만에 끝냈다. 1이닝 3득점 후 3-4로 지고 있던 2이닝, 하이런 6점으로 단숨에 9-4를 만들었다. 스롱피아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가영이 3이닝 공타하자 후공에서 11점을 채우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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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가 경기 후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3세트도 스롱피아비 몫이었다. 뒷심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스롱피아비는 1-3으로 뒤진 4이닝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8-3으로 앞섰다. 김가영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이닝 5점, 6이닝 2점을 쌓으며 김가영이 먼저 세트포인트를 밟았다.

3세트를 따내는데 1점만 남은 상황. 하지만 김가영은 3이닝 연속 공타하며 기회는 스롱피아비에게 넘어왔고, 9이닝 뱅크샷으로 10-10 동점, 이어 10이닝 마지막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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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뱅킹을 하고 있는 스롱피아비(좌)와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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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승부도 팽팽했다. 초반 스롱피아비가 4-1로 앞섰지만 김가영이 6이닝 하이런 5점으로 금세 6-4 역전에 성공했다. 스롱피아비도 곧바로 6-6 동점을 만들며 응수했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3점씩 추가하며 9-9로 맞섰다. 결국 스롱피아비가 9이닝 끝내기 2점을 기록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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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좌)가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와 우승컵을 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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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스롱 피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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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피아비, 서바이벌선 ‘아슬아슬’ 통과

스롱 피아비는 아슬아슬하게 서바이벌 예선을 통과했다. PQ라운드 1조(최지민 이화연 주미경) 2위(56점)에 올랐지만 각조 2위 중 6번째로 높은 애버리지(0.682)를 기록하며 각조 2위 중 애버리지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64강 티켓을 따냈다. 64강(5조 강지은 임정숙 이미정)과 32강(1조 백민주 이유주 박효선)도 각각 조2위로 통과했다.

그러나 세트제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16강에서 김은빈을 2:0(11:2, 11:10)으로 완파했고, 8강서는 최혜미에 2:1(11:1, 7:11, 9:5)로 승리했다. 4강에선 지난 시즌 ‘LPBA 여왕’ 김세연에 2:0(11:7, 11:5)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주=이상민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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