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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손등 사구’ 문상철, 골절 진단 날벼락…알몬테도 검진 예정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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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조은정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4회말 KT 선두타자 문상철이 두산 곽빈의 투구를 몸에 맞고 출루하며 괜찮다는 표시를 하고 있다. 2021.06.19 /cej@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손등에 사구를 맞은 KT 문상철이 불운하게도 골절 진단을 받았다.

KT 위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 앞서 내야수 문상철, 투수 이정현을 말소하고, 외야수 김민혁을 등록했다.

문상철은 전날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1-2로 뒤진 4회 선두로 등장해 두산 선발 곽빈의 투구에 왼 손등을 강타 당한 것.

1루에 출루한 뒤 천성호와 교체된 문상철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향해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골절 소견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21일 서울 병원에서 재검진 예정”이라며 “손을 크게 다친 것 같다. 내일 철심을 박을지 안 박을지 결정을 할 듯싶다”고 안타까워했다.

더블헤더 2차전 3회 우측 뒤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던 외국인타자 조일로 알몬테도 21일 병원 검진이 예정돼 있다. 이 감독은 “어제 본인이 스스로 빠진다고 해서 휴식을 줬다”며 “오늘 경기도 힘들 것 같다. 내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씁쓸해했다.

문상철과 알몬테가 빠진 KT는 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황재균(3루수)-김태훈(우익수)-강민국(2루수)-허도환(포수)-김민혁(지명타자)-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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