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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해철 행안부 장관 "제도개선 및 위배사항 중점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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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구조대장에 녹조근정훈장 추서

뉴스1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열우 소방청장이 빈소로 향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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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유재규 기자,김평석 기자 =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로 희생한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소방령(52)의 빈소를 찾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배사항을 중점 살피고 제도개선 의지를 밝혔다.

전 장관은 20일 김 소방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하남시 천현동 하남시마루공원에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께서 평소에 근무하실 때도 동료의 안전에 헌신했던 분"이라며 "그러한 고인의 희생정신, 평소에 근무한 모습 등을 기리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위에 대해 경찰과 소방청이 합동 조사 중으로 일차적으로 위배사항이 있는지를 파악해 볼 방침"이라며 "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제도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고가 그동안 법과 제도를 지키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또는 제도가 부족해서 인지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전 장관은 관계자와 함께 김 소방령의 빈소를 찾아 헌화한 뒤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또 유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재발방지도 약속했다.

한편 김 소방령의 영결식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광주시민체육공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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