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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놀뭐' 브아솔 나얼 20년만에 예능 출연, 유재석 '성덕'됐다…'묘금도 유씨'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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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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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MBC '놀면 뭐하니?' 유야호와 MSG워너비가 오는 26일 음원발매를 확정하고, 최고의 디렉팅을 받아 녹음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바라만 본다'(박근태 작곡, 강은경 작사)의 박근태 작곡가와 '나를 아는 사람'(나얼 작곡, 영준 작사)의 나얼&영준은 M.O.M과 정상동기 각 팀 멤버들의 역량을 끌어내며 MSG워너비 행보에 날개를 달아줬다.

여기에 약 20년만에 TV에 출연한 나얼의 반전 모습은 물론 그의 '찐팬'인 유야호가 방송 30년 만에 그와 처음 만나 잇몸 만개 웃음을 지으며 성덕에 등극, '묘금도 유씨' 케미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MSG워너비 M.O.M(별루-지, 강창모, 원슈타인, 박재정)과 정상동기(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의 데뷔 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유야호와 MSG워너비 M.O.M은 '바라만 본다'를 만든 '히트곡제조기' 박근태 작곡가와 만났다. 박근태 작곡가는 "추억 소환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즐겁게 작업을 했다"라며 불과 30분 만에 '바라만 본다' 멜로디를 만들었다고 밝혀 유야호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유야호는 "제 몸과 귀가 움직였다. 무조건 톱10이다"라며 곡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박근태 작곡가는 M.O.M 멤버들과 일대일 디렉팅으로 녹음을 진행하며 가수들의 목 컨디션까지 디테일하게 배려하는 나도 디렉팅으로 눈길을 모았다. 개인녹음 후 다시 뭉친 자리에서 박재정은 기이한 소리에 녹음이 중단됐던 경험을 전했고, 멤버들은 귀신 소리가 들리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처럼 대박을 예고한 외계인의 녹음실 습격 사건이 아니냐는 참신한 해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각자의 녹음된 파트를 들어보고 작곡가의 디렉팅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네 목소리의 조합에 폭풍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동기 역시 '나를 아는 사람'을 만든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나얼&영준과 녹음 작업에 들어갔다. 김정수는 로커라고는 믿기 힘든 부드러운 보이스를 뽐내는 탄탄한 내공으로 박수세례를 받았고, 이동휘는 느낌 있는 애드리브 장인 매력으로, 이상이는 귀를 녹이는 고막남친 보이스의 매력으로 나얼과 영준의 무한 칭찬을 유발했다.

정기석에게는 음정이 정확하다며 "스카우트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이런 나얼의 모습에 영준은 "(평소에 보기 힘든) 굉장히 따뜻한 디렉팅"이라고 깜짝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동기 멤버들은 나얼과 영준의 노련한 디렉팅과 무한 칭찬에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방송 30년 동안 한 번도 나얼을 만난 적이 없었다는 '찐 팬' 유야호는 나얼이 자신과 같은 '묘금도 유씨'라는 사실에 흥분했고 이웃동네에서 중학교를 다닌 학연까지 더해지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TV를 잘 보지 않는다는 나얼은 이상이가 출연한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비롯해 '오! 삼광빌라!'까지 섭렵한 주말극 애청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전시회를 연 근황을 전한 나얼은 작품 가격대를 궁금해하는 유야호에게 "잘 맞춰드릴게요"라고 능청스럽게 화답하기도 했다.

다음주에는 유야호와 MSG워너비가 팬들과 처음으로 소통한 라이브 방송 현장과 두 팀의 데뷔곡 라이브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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