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세븐틴 ‘유어 초이스’ 100만장 돌파 목전→자가 격리로 활동 연기 [SW뮤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여름에 강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국내외 뜨거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세븐틴이 18일 미니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세븐틴은 프로젝트를 통해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관해 이야기한다.

‘유어 초이스’는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미다. 멤버 민규는 새 앨범에 대해 “‘유어 초이스’는 말 그대로 ‘당신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말”라고 소개했다. 승관은 “세븐틴의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앨범”, 호시는 “더 성숙해진 세븐틴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는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남성적인 멜로디에서 강인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알앤비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우지, 범주를 비롯해 방시혁 프로듀서와 원더키드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이 곡 작업에 처음 참여했다.

출발부터 남다르다. 지난해 미니7집 ‘헹가래’와 스페셜앨범 ‘세미콜론’, 정규3집 ‘언 오드(An Ode)’까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세븐틴은 연간 음반 판매량 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유어 초이스’ 역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레디 투 러브’는 발매 당일 지니 1위를 비롯해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음반 차트에서는 더 폭발적인 기세를 나타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미니 8집으로 발매 첫날 무려 88만장을 돌파하며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일 차엔 95만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러 등극에 성큼 다가섰다.

글로벌 화력도 상당하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총 18개 지역 1위, ‘레디 투 러브’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와 더불어 총 22개 지역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유어 초이스’는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순위(6월 18일 자)에서 앨범 판매량 8만9736장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븐틴의 컴백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5일 컴백 준비를 위한 촬영에 참여했던 하이브 구성원과 외주 스태프가 각각 18일, 19일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리며 활동 연기를 공지했다. 이로써 18일 KBS2 ‘뮤직뱅크’ 출연을 뒤로한 채 약 열흘간의 공백을 갖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틴 멤버들은 첫 확진자가 최초로 증상을 보인 17일 저녁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감염 여부 음성을 확인, 이후 PCR 검사까지 선제적으로 진행해 18일 오전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다. 현재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전혀 없지만, 19일 저녁 방역 당국으로부터 15일 일정 참여자 전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9일까지 자가격리 요청을 받았다. 이에 20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컴백 활동은 연기됐다. 활동 재개 일정은 자가 격리 종료 후 안내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