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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추미애, 대선출마 선언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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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20일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라는 문구를 내건 추 전 장관은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고 했다. 이어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강국의 진입로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출마선언식을 오는 23일 유튜브 ‘추미애TV’를 통해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세계 곳곳에 계신 국민 여러분과도 함께 같은 시간, 같은 곳을 바라보고자 한다”며 “별도의 내빈도, 축사도, 근사한 세레모니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직 저의 열정과 비전에 국민의 목소리만 담겠다”고 했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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