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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위클리 핫북]①'조국의 시간' 3주 연속 1위...인기 얼마나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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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정도는 찾는 사람들 많을 것"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데일리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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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은 3주 연속 1위 달성에 성공했다.

‘조국의 시간’의 인기가 얼마간 지속될지도 관심이다. 예스24 관계자는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펴낸 ‘검찰개혁과 촛불시민’과 진중권 등 여러 저자가 집필했고 일명 ‘조국흑서’로 불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의 판매 추이를 비춰봤을 때, 두 책 모두 출간 이후 3개월 정도는 독자들이 많이 찾았다”며 “‘조국의 시간’도 7~8월까지는 6월 정도의 폭발적인 판매는 아니겠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미디어 또는 유명인들을 통해 소개된 미디어셀러 도서가 인기다. 양희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는 예능 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 출연과 더불어 다수 연예인들이 추천 도서로 언급해 주목받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는 오은영 박사의 육아 회화법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한 계단 하락해 7위, 김영하 작가가 운영하는 SNS 채널 ‘북클럽’의 6월 추천 책으로 소개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가 한 계단 상승해 8위를 기록했다.

국내외 작가들의 신작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완벽한 행복’은 종합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영국 인기 소설가이자 동화 작가인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소설·시·희곡 베스트셀러 2위, 종합 베스트셀러 6위를 기록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세랑 작가의 첫 에세이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는 출간과 동시에 12위로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손꼽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문명 1’은 13위, ‘문명 2’는 16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안젤리나 졸리, 니컬러스 홀트 주연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동명 원작 소설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의 ‘금요일의 괴담회’도 새롭게 2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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