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이동훈, 일신상 사유로 尹측 대변인직 열흘 만에 전격사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20일 전격 물러났다. 윤 전 총장 대변인에 임명된 지 열흘 만이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께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의 첫 대변인이 됐다.


이 전 대변인이 물러나면서 당분간 윤 전 총장의 공보 업무는 함께 대변인으로 선임됐던 이상록 대변인이 수행한다.


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윤 전 총장은 18일 저녁 두 대변인을 만나 국민 앞에 더 겸허하게 하자고 격려했으나, 19일 오후 건강 등의 사유로 더는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도 아쉬운 마음으로 이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