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패장 산투스 감독 "후반 2실점, 충격이었다" [유로202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포르투갈의 산투스 감독은 대패를 인정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각) 뮌헨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F조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 2-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터진 6골 중 득점 2골, 자책골 2골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특히 포르투갈은 상대 윙백인 로빈 고젠스를 막지 못하며 크게 무너졌다. 고젠스를 상대해야 했던 넬송 세메두에게는 최악의 하루로 기록될만한 경기였다.

이날 경기 후 산투스 감독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잘 시작했다. 좋은 조직력을 보였고 공격을 노렸고 좋은 볼 흐름을 보였다. 우리는 좋은 역습 움직임을 보였고 상대를 어렵게 할 한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독일은 더 좋았지만, 우리가 경기의 발판을 만들었다. 우리는 역습에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두 번재 기회를 만들었고 그것이 경기를 다르게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하프타임에 난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우리는 곧바로 두 골을 더 실점했다. 이것이 팀에게 큰 충격을 줬다. 우리는 반응하려고 했고 한 골을 따라붙었고 우리는 골대를 한 번 맞히기도 했다"면서 "독일도 우리에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고 독일이 충분히 이길 경기였다"라고 답했다.

1승 1패로 독일에 승자 승에서 밀려 조 3위로 밀려난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위 프랑스를 상대한다. 산투스 감독은 "우리는 이 경기를 봐야 하고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프랑스전을 잘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헝가리에 1-1로 비기면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얻어 조 1위를 유지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