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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먼저 앞장섰는데"...순직 소방대장 빈소 애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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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이천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동식 구조대장 빈소에는 동료 소방관과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고인과 함께했던 동료들은 항상 먼저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던 김 대장이 그립다며 말을 흐렸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김동식 구조대장 영정사진 아래에 고인이 생전에 입던 옷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경기도 하남 마루 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끝내 돌아오지 못한 고인을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료 소방관들은 고인이 누구보다 후배들을 아끼는 든든한 대장이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김영달 / 경기 광주소방서 구조2팀장 : 후배직원들한테도 안전에 대해서 항상 강조하시면서 뒤를 봐주시는 든든한 대장님이셨고요. 특히 갓 들어온 신입직원들한테 신경 많이 써주시고.]

26년을 알고 지낸 동료 소방관은 동료들을 배려하며 항상 앞장섰던 고인의 죽음이 와 닿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조우형 /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급대장 : 처음에 임용되어서 같은 출동 나갔을 때 사망자를 본 적이 없으니까 굉장히 긴장이 됐었는데 그때 '앞으로 많이 보게 될 거라고 하지만 오늘은 안 봐도 된다고 자기 혼자 들어갈 테니까 밖에서 대기하라'고 이렇게 얘기해줘서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빈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SNS를 통해 김 구조대장의 명복을 빌고 물류창고에 새 화재설비 기준이 필요한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0일) 빈소를 찾을 계획입니다.

앞서 빈소를 찾은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유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고,

김범석 쿠팡 창업자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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