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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백악관 퍼스트독 '챔프' 세상 떠나…바이든 대통령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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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 '챔프'가 19일 1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3월31일 백악관 사우스론 잔디에 앉아 있는 챔프의 모습.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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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리 이후 백악관에 함께 입성했던 '퍼스트독' 챔프가 세상을 떠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13년간 가족의 곁을 지켰던 독일 셰퍼드 종인 챔프가 가족을 떠났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가족은 오늘 사랑스러운 동반자 챔프를 잃었다"며 "챔프가 그리울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챔프의 나이는 올해 13살이었다. 바이든은 "챔프가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챔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또 다른 퍼스트 독 메이저와 함께 키우던 애완견이었다. 두 마리 모두 독일 셰퍼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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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독' 챔프가 19일 그의 곁을 떠났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챔프를 떠나 보내며 올린 성명. 2021.06.20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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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는 바이든이 과거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2008년 바이든 가족의 일원이 됐다.

바이든 부부가 챔프, 메이저와 백악관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챔프와 메이저는 바이든 부부가 대통령 전용 별장 캠프 데이비드나 고향인 델라웨어로 갔을 때 함께 이동하기도 했다.

바이든 부부는 별도의 성명에서 "우리의 가장 즐거웠던 순간과 가장 비탄에 잠겨 있던 날, 그(챔프)는 우리와 함께 있었다"며 "우리는 항상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슬픔을 표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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