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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참시’ 쁘걸, MV 촬영장서 용형과 ‘공약’ 설전…안현모, ‘통역 가문’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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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브레이브걸스가 새 공약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와 안현모의 참견 영상이 전파를 탔다.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가 브레이브걸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았다. “스타일리스트 실장이 너희 살 빠져서 너무 놀랐다던데?”라며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을 보이던 용감한 형제는 “저희 메이크업 어떠냐”는 멤버들의 말에 “너희가 알아서 하잖아, 나 터치 안 해”라며 “예쁘니까 터치 안 하는 것”이라고 멤버들과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님, 저희 공약을 해야 한다”고 조심스레 운을 띄우는 멤버들의 모습에 용감한 형제는 “하지 마, 공약 이제”라며 손사래를 쳤다. 민영은 “어딜 가든 사람들이 공약을 물어본다”며 “은지야, 네가 아이디어 뱅크잖아”라고 말했다. 은지는 “대표님 삭발”이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폭소케 했다.

“용형에게 받고 싶은 선물 없냐”며 “차 사달라고 하라”는 참견인들의 말에 멤버들이 당황한 가운데 안현모는 “멤버들이 휴가를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영, 은지는 “정말 하루도 못 쉬었다”고 좋아하며 “대표님 저희 1위 하면 2박 3일 휴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안현모와 매니저 김준배 과장의 참견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참견인들은 “오늘 라이머 왜 이렇게 어색하냐”며 “심지어 남의 집에 있는 것 같다”고 놀려 폭소케 했다. 비건 버거를 급하게 먹다 사레가 들린 라이머의 모습에 안현모는 “다행이다, 라이머가 많이 웃기네요”라며 웃었고 참견인들은 “사레 들린 게 제일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목이 멘다”며 김치를 꺼내온 라이머는 급기야 냉면 육수를 꺼내와 마셨다. 안현모는 “비건 버거랑 육수랑 같이 먹는 거냐”며 경악했고 라이머는 “굿”이라며 감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부부는 본인들의 DNA 분석 결과가 담긴 책을 받아봤다. 안현모가 “오빠, 나 장수 가능성이 높은 편이래”라며 기뻐한 반면 라이머는 “기분 나쁜 게 나왔다”며 “유전적으로 앉은 키 비율이 높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장수 가능성이 평균이래”라며 시무룩해 하던 라이머는 “나 죽으면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고 말했고 안현모는 “남자는 진짜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P4G 정상회의’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현모는 사촌 고모 임종령 씨가 가르치고 있는 통번역대학원을 찾았다. 임종령 씨는 정부기관 1호 통역사로 英 엘리자베스 여왕과 미국 대통령들의 통역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안현모는 “집안에 통역가가 4명”이라며 “사촌 고모와 이모, 친언니도 통역가”라고 밝혀 참견인들을 놀라게 했다.

안현모는 이날 임종령 씨의 제안으로 통번역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질의 시간을 가지며 솔직한 답변과 격려로 큰 박수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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