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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브스夜] '라우드' 박진영, 팀PSY 이계훈&이예담 무대에 "싸이가 아이돌 만들었을 때의 최고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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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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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피네이션의 첫 번째 팀이 JYP 팀에 승리를 거뒀다.

19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2라운드의 첫 번째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JYP 팀 이동현, 임경문과 피네이션 팀 이계훈, 이예담이 대결을 펼쳤다. 이동현과 임경문은 신화의 '퍼펙트맨'을 선곡해 연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박진영의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블락비의 'HER'로 선곡을 변경해 처음부터 다시 연습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 했고 특히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을 보던 싸이는 "동현 군은 물건이다. 이동현은 물건이다. 이동현은 세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그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갈 길이 멀다. 그런데 매력이 모든 걸 다 압살하고 있다"라며 "무대 위 연기는 정말 완벽했다. 대단한 끼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박진영은 "배우는 대본을 받으면 자기가 사라져야 된다. 하지만 가수는 자기 모습을 가지고 무대에 서야 된다. 그런데 이동현은 자기 모습이 계속 있다. 이동현으로 춤추고 노래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임경문 군과 함께 연습하면서 부족했던 기본기도 늘었다"라고 호평했다.

또 임경문에 대해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하면서 잃어버린 느낌을 동현 군 덕분에 찾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오늘이 제일 본인 같았고 정말 자랑스러웠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동현의 개인점수는 190점, 임경문의 개인점수는 182점으로 갈려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피네이션 팀 이계훈, 이예담이 무대에 올랐다. MOBB의 '빨리 전화해'를 선곡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곡을 재해석했다며 랩도 안무도 대부분이 두 사람이 다 만들었다고 밝혔다.

무대에 앞서 박진영은 "계훈 군이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냉동인간에서 슬슬 녹고 있다고 했는데 싸이 프로듀서가 사람을 잘 녹인다"라며 "좀 녹았냐? 피네이션의 온도가 높더냐"라고 물었다.

이에 싸이는 "전자레인지라고 보시면 된다. 한 2분 돌리면 다 녹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계훈은 "피네이션의 온도는 아주 뜨겁다"라며 "지금 보시면 빨갛지 않습니까. 그 정도로 아주 뜨거웠다"라고 자신이 입은 옷을 가리키며 능청을 떨었다.

창의적인 무대를 마친 두 사람에 대해 박진영은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는 "대박이네요"라며 "어디부터 이야기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아쉬운 것은 없었다"라고 최고의 칭찬을 했다.

그리고 그는 "싸이라는 딴따라가 아이돌을 만들었을 때 정말 최고로 잘 나오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진영은 "싸이의 끼와 자유로움에 칼군무가 더해진 느낌이었다. 에너지가 사이의 피 한 방울씩 빼서 넣어준 느낌이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이계훈에 대해 "연습생 생활 쌓은 기본기에 싸이의 온도가 합쳐지니까 이런 무대가 나오네요. 놀라웠다. 자랑스러웠다"라고 칭찬했다.

싸이는 "싸이 피 한 방울씩을 넣었다고 하는데 난 이 무대에 한 게 없다. 제안이나 제시보다 상의를 했던 거 같다. 계훈이 처음 텀블링으로 넘어오는 게 1절 랩 들어갈 때 있었는데 그게 의미 있는 타이밍에 나오는 게 어떨까 했는데 다음번에 바뀐 걸 봤을 때 명확하고 선명하게 바꾸더라"라며 자신의 뜻을 단번에 알아챈 두 아이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그리고 그는 이예담이 랩에 소질이 있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계훈에 대해서는 "냉동인간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해동이 제대로 된 거 같다"라며 "박진영 형이 자랑스럽다고 해주니까 내가 진짜 자랑스럽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의 개인 점수는 이계훈 190점, 이예담 184점. 그리고 팀 점수는 이계훈, 이예담이 193점을 얻으며 185점을 받은 이동현, 임경문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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