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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라우드' 이계훈·이예담, 무대 찢는 퍼포먼스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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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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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훈·이예담 팀이 폭발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라우드’에서는 2라운드 팀 대결에 나선 35명의 합격자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생들의 오디션이 진행됐다. 피네이션 연습생 오성준은 당당함으로 매력과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박진영은 "아직 잘 모르겠다. 매력도 실력도 가늠이 안 된다"고 밝혔다. 싸이는 "내가 갈 이유는 분명히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오성준은 춤으로 합격 버튼을 이끌었다.

JYP 연습생 미츠유키 아마루는 "꿈을 위해 일직선으로 달렸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마루는 실력 무대만으로 합격 버튼을 이끌었다. 박진영은 "이제까지 라우드에서 들은 노래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싸이는 "지미집과 눈을 맞추는 게 인상적있다"고 극찬을 더했다.

연습생 오디션에 이어 일반인 오디션도 진행됐다. 참가자 문혁준은 13인 군무를 1인 군무로 재현한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는 "혁준 군은 춤을 열심히 춘다"며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싸이는 "어렸을 때 저 보는 거 같다"며 "한국 대중 분들은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딴따라 피가 흐른다"며 "그중에서도 아이돌 피가 흐른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참가자 남윤승은 직접 창작한 안무를 선보였다. 남윤승은 발레 전공자답게 우아한 춤선을 보여줬다. 박진영은 "워낙 잘하니까 2단계까지 왔다"면서 "K-POP에 대한 감각만 있으면 합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남윤승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가수로서의 어떤 것을 잘 모르겠다"며 "가수하기 힘든 노래 실력이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남윤승을 추가 합격자로 지명했다.

참가자 이예담은 박진영과 싸이의 마음을 훔친 무대를 선사했다. 싸이는 "JYP와 경합을 하게 만든 첫 번째 참가자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제가 더 빨리 눌렀는데 급한 나머지 2번을 눌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를 마친 박진영과 싸이는 2라운드 팀 대결 컨셉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며 "2라운드가 1라운드보다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계훈·이예담 팀과 이동현·임경문 팀이 첫 번째 대결에 나섰다. 박진영은 "저희가 뽑은 빅매치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이계훈은 "퍼포먼스는 저희가 낫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경문은 "저희 팀의 장점은 매력 보이스다"고 밝혔다.

임경문과 이동현은 블락비의 'HER'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는 "이동현은 물건이다"며 "매력이 모든 걸 압살한다. 무대 위 연기는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둘의 만남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계훈과 이예담은 재해석한 '빨리 전화해' 무대를 준비했다. 싸이는 "이 노래는 안무가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계훈과 이예담은 폭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박진영은 "대박이다"며 "싸이가 만든 아이돌이 최고로 잘 나왔을 때의 느낌이다"고 극찬했다.

이계훈·이예담 팀이 193점을 얻으며 임경문·이동현 팀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에 낮은 점수를 받은 임경문은 탈락 후보가 됐다.

한편 ‘라우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싸이가 SBS 'K팝스타' 제작진과 함께 준비하는 월드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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