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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호영, 1부 우승→강진 "♥김효진이 나훈아에 '땡벌' 부탁, 내 은인"(불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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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강진이 김효진 덕분에 '땡벌'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9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부부 아티스트 특집'을 맞아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강진, 김효선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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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와 붙게 된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서제이. 서제이는 1승을 위해 홍경민의 우승 공식을 가져왔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서제이는 "가볍게 합창단을 20명 불렀다"라며 1승을 향한 욕심을 보였다. 서제이는 자기 자신을 대결 상대로 꼽았고, 신유는 "대결 상대가 이렇게 많은데 왜 자기 자신과 싸우는 거냐"라며 의아해했다.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선곡한 서재이는 잔잔한 원곡과는 달리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홍서범은 이 곡을 작곡한 배경으로 "제가 몇 분의 여자들을 보내고 이별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고 조갑경은 "내가 다른 여자들이 버린 남자를 데리고 사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신승태는 서제이를 꺾고 연이어 2승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사람은 바로 손호영이었다. 손호영은 "초반에 나가고 싶었다"라며 기뻐했다.

손호영은 홍서범의 '김삿갓'을 선곡했고 감미로운 보컬과 랩을 모두 완벽하게 해내며 퓨전 퍼포먼스를 성공했다. 홍서범은 '김삿갓' 발표 당시 "노래가 나왔는데 방송국에서도 안 틀어줬다. 알고 보니 금지곡이 되어있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음정 불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충격을 받고 재심 청구를 해서 새로운 장르라고 설득해 (금지곡을) 풀었다"라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결국 신승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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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순서는 크라잉넛. 크라잉넛 한경록은 지난 출연 이후 "5년 동안 다닌 단골 보리굴비 집에서 이제서야 제가 가수인지 알아보셨다"라며 기뻐했다.

크라잉넛은 강진의 '땡벌'을 선곡했고,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를 공개했다. 격렬한 밴드 사운드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나훈아로부터 '땡벌'을 받은 강진은 이 모든 것이 아내 덕분이라고 밝혔다. 강진은 "'땡벌' 노래가 너무 좋아서 무명시절부터 많이 부르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나훈아 선배님한테 '땡벌'을 달라고 부탁해볼까?'하더라. 그래서 아내를 앞세워서 찾아가서 '땡벌'을 주시면 반드시 유명 가수가 되겠다고 간곡히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선배님이 다시 수정을 해서 곡을 주셨다"라며 나훈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손호영은 크라잉넛을 이기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의 마지막 무대는 바로 이현. 김신영은 이현에게 이사님 맞냐 물었고 이현은 "직함 없다"라며 부정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이제 생기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현은 "언젠간 주시겠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은 조갑경의 '바보 같은 미소'를 선곡했다. 이현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흡입력 있는 무대를 보였다.

이날 1부 결승 후보에 오른 손호영과 이현의 곡은 각각 홍서범과 조갑경의 무대로 부부의 대결이 성사된 상태. 이에 홍서범은 '김삿갓'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조갑경 역시 "'바보 같은 미소'로 1위를 한 번도 못해서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최종 1부는 손호영이 3연승을 이어가며 1부의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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