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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궐 후보내고 어물쩍 넘어가"…李 대 친노친문 내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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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대선 경선 일정을 놓고 대권주자 진영간의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주말 사이 대선 주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경선 일정을 최종 조율할 것 같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강한 반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정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한 언론 인터뷰에서 "4.7 재보궐선거 때도 석고대죄 수준의 사죄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물쩍 넘어갔다", "위성정당 사례도 있지 않냐"며 국민과의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재보궐선거에 당헌·당규를 고쳐 후보를 내고, 약속을 뒤집고 비례 공천용 위성정당을 만든 것을 비판하며 경선 연기론을 일축한 겁니다.

당내 3분의 1이 넘는 66명 의원들이 경선 연기 문제를 논의하자며 의총 소집을 요구했지만, 이 지사 측은 '파국'까지 경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中)
"의원총회로 넘어갔을 경우에는 조율의 단계가 아니라 이것은 이제 파국의 단계로 갈 수 있는…."

현재 여권 대선 주자 9명 가운데 연기하자는 쪽은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 6명이고 불가 입장은 이 지사와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장관 등 3명입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10월, 11월이면 마스크 벗고 집합 금지가 거의 해소된 그런 상황이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를 하니…"

이낙연 전 대표는 "'경선 연기'를 게임 법칙이 아닌, '당의 승리'란 원칙을 갖고 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지고, '원조 친노'로 꼽히는 이광재, 김두관 의원도 경선 연기론에 가세하며, 이재명 대 친노친문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주말동안 대선 주자들을 일대일로 만난 뒤, 내일 저녁 비공개 최고위를 소집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조정린 기자(dreamsl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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