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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가영-스롱피아비 결승서 만났다…LPBA 첫 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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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가영(좌)과 스롱피아비가 LPBA개막전 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통산 두 번째, 스롱피아비는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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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신한알파스)과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가 김민아(NH그린포스)와 김세연(휴온스)을 꺾고 LPBA 개막전 결승에 진출했다.

19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1-22시즌 LPBA투어 개막전 ‘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 4강에서 김가영은 김민아에 세트스코어 2:1(7:11, 11:3, 9:3) 역전승을 거뒀고, 스롱피아비는 김세연을 2:0(11:7, 11: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4번째 LPBA 결승 진출이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5차 웰뱅챔피언십서 LPBA에 데뷔 한 스롱피아비는 2개 대회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김가영과 스롱피아비의 결승전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민아와의 4강전에서 1세트를 먼저 내준 김가영은 2세트를 4이닝 만에 끝냈다. 1~3이닝까지 2득점씩하며 6-1로 김만아를 리드했고 4이닝 하이런 5점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서 김가영은 아쉽게 퍼펙트큐를 놓쳤다. 0-1로 지고 있던 2이닝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1점만 남겨뒀지만 회심의 옆돌리기가 아쉽게 빗나갔다.

이후 김가영은 잠시 흔들리며 5이닝 연속 공타를 쳤다. 그러나 8이닝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통산 두 번째 LPBA 우승 도전 기회를 갖게 됐다.

김세연과의 경기에서 스롱피아비는 1세트 2이닝 3점을 시작으로 3이닝 1점, 4이닝 4점을 기록하며 8-0까지 앞섰다. 11점까지 단 3점을 남겨두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김세연이 6이닝 2연속 뱅크샷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스롱피아비는 7이닝 1점을 추가했지만 이후 4이닝 연속 공타를 쳤고 그 사이 김세연이 10~12이닝 3점을 기록하며 2점차 까지 쫓아왔다. 점수는 9-7. 그러나 스롱피아비는 12이닝서 절묘한 뱅크샷으로 김세연의 추격을 따돌렸다.

2세트 스롱피아비는 3이닝서 4득점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이후 4이닝 연속 공타를 쳤지만 8이닝 다시 득점했다. 김세연은 7이닝 첫 득점, 12이닝 3점으로 5-8까지 추격했지만 스롱피아비가 12~13이닝 5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14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상민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PBA 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 결승(20일 14:00)

김가영-스롱피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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