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백신 교환계약 취소 "유통기한 임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인색했던 이스라엘에 뒤늦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 제공 의사를 밝혔다가 거절당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과의 코로나19 백신 교환 계약을 파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브라힘 멜헴 자치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에서 보내온 9만 회분의 화이자-바이오 엔테크 백신 검수 결과 기술적인 기준에 못 미쳤다"며 "이에 따라 해당 물량을 돌려보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