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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브룩스, 20일 불펜피칭…나지완·류지혁 이르면 22일 콜업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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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KIA타이거즈에 복귀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인 에이스 애런 브룩스(31)가 불펜 피칭에 돌입하며, 나지완과 류지혁도 이르면 3일 내에 1군 엔트리에 등록하게 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전에 앞서 “나지완과 류지혁이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했고 몸 상태는 전혀 문제 없다. 중요한 점은 경기하면서 통증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라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0일부터 22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기도 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둘과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스윙이나 몸 상태에 문제 없다고 한다면 22일에 두 선수를 1군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22일부터 수원에서 kt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매일경제

KIA타이거즈가 다시 완전체를 꿈꾼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KIA이지만 나지완(사진 왼쪽), 류지혁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MK스포츠 DB


브룩스도 복귀 시동을 건다. 원래는 이날 불펜 피칭이 잡혀 있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하루 밀렸는데, 몸상태는 괜찮다”며 “(다니엘) 멩덴도 캐치볼 했는데, 상태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된 최형우는 아직 별다른 과정을 밟고 있지는 않다. 최형우는 안과 질환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가 1군에 올라온지 2주만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빠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가 재활과 치료를 진행했다. 통증이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라 낫기까지 기다리고 있다. 아직 기술 훈련은 하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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