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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블랜드, US오픈 2R 공동 선두…임성재 공동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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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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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을 이어 US오픈에서도 '노장 돌풍'이 계속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러피언투어에서 온 베테랑 리처드 블랜드(48세·잉글랜드)가 주인공입니다.

블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남코스(파71·7천652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제121회 US오픈(총상금 1천25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블랜드는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블랜드는 US오픈 역대 최고령 36홀 선두 신기록을 썼습니다.

헨리는 1라운드를 이어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블랜드는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3개를 적어냈습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 그린 적중률은 67%을 기록했습니다.

노장 돌풍은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시작했습니다.

필 미컬슨(51세·미국)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자 기록을 쓴 것입니다.

하지만 미컬슨이 PGA 투어 통산 45승, 메이저 6승을 달성한 스타 선수인 것과 달리, 블랜드는 '대기만성' 신화를 쓴 선수입니다.

그는 지난달 16일 영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브리티시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유러피언투어 개인 478번째 도전 끝에 거둔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이 우승으로 블랜드는 유러피언투어 역대 최고령의 나이에 첫 우승을 거둔 선수가 됐습니다.

그전까지 사실상 무명 선수였던 블랜드는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US오픈에 출전했습니다.

2009년에는 컷 탈락했지만, 올해는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습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지난해 US오픈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거뒀던 매슈 울프(미국)가 블랜드·헨리와 1타 차 공동 3위(4언더파 138타)로 뒤쫓고 있습니다.

이어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과 버바 왓슨(미국)이 공동 5위(3언더파 139타)를 달리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라운드에서는 2오버파로 부진했으나,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3위로 반등했습니다.

디섐보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반대로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이루고 디섐보와 같은 공동 13위로 내려왔습니다.

켑카는 2017·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공동 13위입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세)가 가장 높은 공동 30위에 올라 있습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적어내 이틀 연속 1오버파 72타를 치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를 기록 중입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미컬슨도 공동 30위입니다.

미컬슨은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이날 2타를 줄여내 순위를 60계단이나 끌어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선두에 7타 밀려 있는 미컬슨이 이 대회 역전 우승에 성공한다면 남자골프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미컬슨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했습니다.

김시우는 이날 4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을 턱걸이로 통과했습니다.

강성훈과 이경훈은 각각 합계 11오버파 13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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