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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투구? 여전히 빼어나" 바우어 7이닝 쾌투…다저스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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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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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트레버 바우어(31)가 부정 투구 논란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바우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64에서 2.45로 낮췄다. 다저스는 3-0으로 이기며 시즌 성적 42승27패를 기록했다.

바우어는 최근 부정 투구 논란과 함께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선언한 뒤 바우어 공의 회전수가 급감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애틀랜타전 6이닝 6피안타 4본레 7탈삼진 3실점, 13일 텍사스전 6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6실점(4자책점)에 그치며 2패만 떠안았다.

이날은 달랐다. 바우어는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 너클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애리조나 타선을 잠재웠다.

디애슬래틱의 다저스 담당 파비안 아다야는 '바우어는 오늘 타자들을 조금 다르게 공략했다. 싱커와 커터를 계속해서 조금 더 늘렸고, 체인지업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회전 수 논란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는 구종을 더 선택해 던졌다는 뜻이었다.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 출신인 버니 플레스코프는 "바우어는 상대 타자가 계속 추측하도록 방대한 레퍼토리의 투구를 펼쳐다. 몇몇 타자에게 던질 때 커맨드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했다. 그는 이물질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여전히 뛰어난 선발투수"라고 평했다.

바우어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8회 침묵하던 다저스 타전이 터졌다. 스티븐 수자 주니어의 좌월 홈런으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무사 2, 3루 기회에서는 무키 베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3루 저스틴 터너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스테판 크릭턴이 투구하려다 미끄러지는 어이없는 보크를 저질러 3루주자 앤디 번스가 득점해 3-0이 됐다.

8회부터는 바우어가 내려가고 지미 넬슨(1이닝)-켄리 잰슨(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잰슨은 시즌 17번째 세이브, 개인 통산 329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를 허무하게 놓치면서 창단 최다 15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0승51패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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